super mom 2019.09.01 00:08:04

딸아이를 혼자 키우는 미혼 엄마입니다. 

아빠가 없어도 열심히 키우고 있지만 커갈 수록 또래 친구들과 비교하면서 실망하는 아이에게 미안해지더라구요.

초등학교 졸업식을 앞두고 많이 우울해 해서 배우자 대행을 신청했습니다. 
배정되신 매니저분께서 보내주신 배우분 리스트를 딸이랑 같이 보면서 함께 정했습니다. 

(나름 '이런 아빠가 갖고 싶다'는 딸 아이 속마음을 알게 됐네요.) 

당일날 어색할까봐 걱정했는데, 배우분이 너무 능숙하게 임해주셔서 아이가 많이 신나했습니다. 비록 하루뿐인 아빠지만요. 

나름 '부모가 모두 있는 가정이라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고 아이가 담엔 다른 아빠를 불러보자고 하더군요.. ㅎㅎ 

나름 재밌는 체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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